6월 14일 훈훈한 세상

■ 내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찾아가는 행복지킴이’실시
강화군 내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종숙)가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는 ‘찾아가는 행복지킴이’ 행사를 진행했다.

내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 사업으로 독거노인 등 관내 취약계층에게 한 끼 식사를 대접하며 안부를 묻는 사업이다.

장종숙 위원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경로당내에서 식사를 할 수 없어 3년 넘게 중단되었다가 재개했다.”면서 “외포리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매달 2개소의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며 식사를 대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경로당을 찾은 한 어르신은 “평소에는 대충 끼니를 때우기 일쑤였는데, 정성 가득한 식사를 대접받으니 생일상을 받은 것처럼 기쁘고 든든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 서도면, 볼음도리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 추진
강화군 서도면(면장 이정실)이 지난 8일 주민자치위원회 정기 회의와 볼음도리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정기 회의에는 위원 20여 명이 참석해 곧 운영될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다가오는 주민자치 한마음대회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회의를 마치고 난 뒤에는 볼음도 해안가 일대의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한현수 주민자치위원장은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프로그램이 활성화 될 것 같아 기대가 크다.”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선원면 노인자원봉사단, 함께 지켜요! 올바른 교통질서!
강화군 대한노인회 선원면분회(분회장 김선하)가 지난 12일 선원면사무소 일원에서 교통질서 캠페인을 실시했다. 교차로가 많은 선원면의 특성을 고려해 안전하고 올바를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내용으로 기획하고 실천했다.

이에 노인회 회원들이 면사무소 부근 교통량이 많은 교차로 세 곳을 찾아 규정 속도 준수와 보행자 무단횡단 금지 등을 홍보했다.

그동안 어르신들의 안전한 교통 환경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었는데, 그 중심에 있는 회원들이 솔선수범해 캠페인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 불은면, 이웃사랑 행복 나들이“꽃보다 당신”진행- 몸과 마음 힐링 프로젝트 진행 -

강화군 불은면(면장 김용수)이 2023년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 사업인 ‘이웃사랑 행복 나들이 <꽃보다 당신>’ 행사를 진행했다.

어르신들을 모시고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나들이 행사로, 안전한 진행을 위해 협의체 위원 14명과 26명의 어르신들이 함께했다. 또한, 교동면에 처음 방문하는 어르신들이 많아 자연과 함께 추억의 시간을 갖는 문화·여가 활동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첫 번째로 방문한 교동면 화개정원에서는 모노레일을 이용해 5색 테마정원과 스카이워크형 전망대를 관람했다. 이후에는 대룡시장과 교동제비집을 방문해 옛 추억을 회상하고, 마지막으로는 강화역사박물관과 자연사박물관에 방문해 강화의 과거, 현재, 미래를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90세 최고령 어르신은 “최근 건강이 좋지 않아 참여를 망설였지만, 주위의 도움으로 일상에서 벗어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용수 면장은 “이번 나들이가 어르신들의 문화 여가 활동의 욕구를 충족하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사회적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 모두가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불은면 적십자부녀회, 여름철 대청소 환경 정비 구슬땀
강화군 불은면 적십자부녀회(회장 용은정)에서 지난 13일 나들길 2, 6코스 및 해안가 일대의 환경 정비에 나섰다.

이에 적십자부녀회원 15명이 나들길과 해안가 2km 일대에 버려진 생활 쓰레기 약 1톤을 수거하며 깨끗한 거리 만들기에 힘썼다.

이날 활동을 준비한 용은정 회장은 “이번 환경 정비를 시작으로 깨끗한 불은면을 만들기 위해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 양사면 이장단, 상반기 영농폐비닐 집중수거 완료
강화군 양사면 이장단(단장 한종서)이 지난 13 농경지 내 방치된 영농 폐비닐을 집중 수거했다.

회원 10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한종서 단장은 “영농폐기물 수거 사업으로 깨끗해진 양사면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지영 양사면장은 “이번 수거 활동이 노천 소각 근절로 이어져 미세먼지 절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영농폐기물의 올바른 배출 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면민이 미세먼지 없는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양사면 산이포공원, 여름꽃으로 새단장
강화군 양사면(면장 이지영)이 지난 5일 산이포공원 양안에 여우꼬리맨드라미 400주를 식재했다.

산이포공원은 DMZ평화의 길이 대표적인 공원으로, 다양한 수종이 식재되어 있어 관광객과 주민이 즐겨 찾는 장소이다. 이번에는 여우꼬리맨드라미를 추가 식재해 더욱 풍성한 꽃길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지영 면장은 “다년생과 일년생을 조화롭게 식재해 지속가능한 쉼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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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