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 훈훈한 세상

■ 삼산면 자원봉사상담가,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


-다가오는 무더위, 건강하게 보내세요-

강화군 삼산면 자원봉사상담가(회장 김병선)에서 지난 12일 밑반찬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2023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여름철 입맛을 돋울 오이물김치와 영양가 있는 소불고기, 마른새우볶음을 직접 만들어 거동이 불편해 식사를 차리기 어려운 관내 결식우려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60가구를 직접 방문하며 전달했다.

이날 김병선 회장은 “정성껏 준비한 반찬이 어르신들의 입맛을 돋우고 다가오는 무더운 여름철을 건강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산면 자원봉사상담가는 매년 밑반찬 나눔 행사, 착한 소비캠페인, 찾아가는 이불세탁 봉사 등 관내 어려운 이웃에 대한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



■ 송해면-대월초 총동문회 나눔봉사단 ,

   방충망·LED등 교체 봉사로 지역사회 복지 up!
강화군 송해면(면장 정찬서)과 대월초등학교 총동문회 나눔 봉사단(단장 김옥임)이 지난 10일 독거 어르신 댁 및 경로당의 방충망·LED 교체 지원 봉사를 실시했다.

봉사단은 고향의 어르신과 지역사회를 위해 대월초등학교 총동문회에서 구성한 단체로, 지난 3월 22일 송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은 협의체 위원의 추천으로 독거 어르신 5가구와 신당리 경로당을 방문해 안부 인사를 전하며 방충망과 LED등 교체를 진행했다. 재료 구입부터 교체 작업까지 봉사단에서 직접 실시해 더욱 뜻깊었다.

김옥임 봉사단장은 “오랜만에 반가운 동문들과 봉사할 수 있어 즐겁고 보람되었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참여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양사면 '인천시장기 노인건강체육대회' 한궁팀 ‘우승’
강화군 양사면노인회 한궁팀(강화A팀)이 지난 9일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3 인천시장기 노인건강체육대회’ 한궁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노인건강체육대회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시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회다. 올해는 인천시 10개 군ㆍ구 노인회에서 한궁 20개 팀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양사면 노인회 한궁팀이 총점 296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개인 남자부에서도 양사면 노인회 소속 서영구 선수가 3위를 차지해 기쁨을 더했다.

이경진(양사면노인회 분회장) 선수는 “모두 열심히 준비한 덕분에 좋은 성적을 기록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한궁 활성화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궁은 우리나라 전통놀이인 투호와 궁도의 장점을 적용한 스포츠다. 2.5m 전방 표적을 향해 좌우로 5회씩 한궁핀을 던져 합산한 점수로 승부를 가리며, 고령화 시대에 노인들을 위한 실내생활체육으로 각광받고 있다.


■ 화도면 ‘강화오삼’, 어르신들에 따뜻한 한 끼 나눔

화도면에 소재한 음식점 ‘강화오삼(대표 박상환)’은 지난 12일 지역 어르신 약 300명을 모시고 오삼불고기 나눔 봉사를 펼쳤다.


화도면 새마을협의회장인 강화오삼 박상환 대표는 “고물가 시대에 어르신들이 외식을 하시기 부담스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소소하지만 직접 준비한 음식으로 어르신들이 따뜻한 한 끼를 드시며 정을 나누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정성들여 음식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또한 마을 주민들은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차량을 지원하며 편안히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조영진 화도면장은 “코로나 위기단계 하향에 따라 어르신들이 다 같이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신 ‘강화오삼’ 대표 박상환 새마을협의회장님에게 감사드리며 화도면에서도 노인복지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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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