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똑똑해진 CCTV, 강화군민 안전 책임진다 -
- 방범+재난+무단투기 등 촘촘한 사회안전망 -
2016년 4월 개소한 강화군 통합관제센터는 2022년 10월 현재 7명씩 전문관제사가 3개조로 근무하고 있으며, 365일 24시간 실시간 관제로 지역의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헌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안전한 생활환경 구축의 일환으로 매년 다양한 목적의 CCTV가 빠르게 증설되고 있는 상황에서, 군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다양한 사건 사고의 목격자 및 사고 전파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관제센터는 인력부족으로 업무성과와 관제효율이 점점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CCTV관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 판단된다.
■ 4차산업혁명 기술 활용
현재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사회는 로봇이 주문을 받고 초연결로 재택근무를 하는 “급속하게 변하는 디지털 사회”로 전환 중이다.
그중에서도 요즘 많이 접하고 있는 것이 4차산업혁명기술이라 일컫는 사물인터넷과 AI관련 기술이다.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빅테이터, 모바일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경제나 사회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무엇보다 각각의 사물들이 상호 작용을 하기 위해서는 사물의 눈 역할을 할 수 있는 CCTV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강화군도 스스로 예방하고‧탐지하는 ‘지능형 시스템’을 구축하여 육안관제 한계를 극복하고 군민의 안전을 더 촘촘히 챙길 계획이다.
■ 지능형 시스템 필요성
강화군은 인구감소지역(2021. 10. / 행정안전부)으로 지정되는 등 노인인구의 비율이 높고, 만성질환, 치매 어르신 등의 안전 확보와 생명을 지키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인적이 드문 범죄취약지역이 많고, 면적이 넓어 사실상 치안‧방범에 취약한 구조이며, 월북‧대북전단‧쌀보내기 등 접경지역으로서 특수성이 존재한다.
강화군 CCTV 통합관제센터에는 1,400대가 넘는 많은 공공CCTV가 운영 중이나 모니터링 등 예방관제 또는 이상 징후에 따른 신속대처가 어렵고, 사후 수사자료 제공에 많이 기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 사실상 육안관제 한계를 극복하는 지능형 통합관제 플랫폼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다.
■ 지능형 통합관제 플랫폼이 해결책이 되다
CCTV는 최근 AI 등과 같은 신기술과 융합되면서 단순 행동 감지에서 벗어나 객체의 움직임을 추적해 행위를 판단하는 즉, 사람의 두뇌 역할을 대신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치매노인 및 미귀가자, 기절(쓰러짐) 등 특이사항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며 재난안전 위기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하다.
지능형 시스템은 사건‧사고 등의 원인을 찾는 도구로써 사용될 뿐 아니라, CCTV가 스스로 탐지하고 선별하며, 분석하여 알려주는 예방적 기능도 가능하다.
또한 적은 인력으로 관제 본래의 기능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는 등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도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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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