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 훈훈한 세상(1)

■ 교동면, 온정으로 다 함께 즐거운 추석
강화군 교동면(면장 송현철) 단체와 주민들이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과 성품을 지원하고 있다.

교동면 고구리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전직 공무원 한*빈님은 올 추석에도 어김없이 10kg의 쌀 40포를 교동면사무소에 기부하며, 본인을 드러내지 않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교동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어렵사리 마련한 기금으로 치료가 꼭 필요하지만 경제적인 사정으로 치과에 갈 수 없었던 교동면 주민에게 성금 2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교동면 각 단체들은 밑반찬용 김 나눔 행사 등을 통해 다 함께 즐거운 추석을 만들어가고 있다.

송현철 면장은 “교동면은 지역 주민들이 십시일반 돕는 아름다운 전통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서로 화합하게 하는 원동력으로 오랫동안 유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길상면 주민자치위원회, 추석맞이 온정 전달강화군 길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학순)가 지난 18일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 30가구에 휴지와 계란을 전달했다. 회원들이 뜻을 모아 준비한 것으로 가가호호 방문해 안부를 물으며 전달했다.

이날 김학순 위원장은 “물품을 전달받은 가정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변 이웃들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 복지를 위해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명형숙 길상면장은 “이번 행사에 적극 동참해주신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리며, 온정의 손길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길상면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내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추석맞이 행복 꾸러미 나눔-홀몸어르신 등 취약 가구에 꾸러미 100개 전달-

강화군 내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종숙)가 주변 이웃들의 건강한 계절 나기를 위해 빵과 요구르트, 계란이 담긴 꾸러미를 만들어 전달하는 ‘안녕! 봄, 여름, 가을, 겨울’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3월과 6월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됐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된 기부금을 활용해 관내 취약 계층에게 물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묻는 고독사 예방 사업이다.

이에 지난번 이웃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간식(빵, 요구르트)과 계란이 담긴 꾸러미를 홀몸 어르신 등 10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장종숙 위원장은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에게 힘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관희 내가면장은 “시간을 내 참여해주신 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정성껏 준비한 꾸러미를 통해 마음 따뜻한 한가위를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 송해면 새마을 부녀회, 가을꽃 식재- 추석 맞이 아름다운 송해면 조성에 앞장 -

강화군 송해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최효순)가 지난 19일 당산리 일원 도로변 꽃밭에 가을꽃 소국 1,000본을 식재했다.

‘추석 맞이 아름다운 송해면 꽃길 조성’이라는 취지로 주민과 차량 이동이 많은 당산리 대로변 일원에 쾌적한 녹지공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한경진 송해면장은 “참여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가을꽃 식재가 즐거움과 추석의 정겨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최효순 면부녀회장은 “추석을 맞아 아름다운 꽃 식재로 주민들과 귀성객들에게 화사함을 전할 수 있게 되었다.”며 뿌듯한 마음을 표했다.

한편, 송해면은 BMX경기장, 상도리, 당산리 등 주요 도로변에 가을맞이 소국과 아스타 등을 식재할 예정이며, 꽃내음 가득한 송해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양도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희망의 집수리로 홀몸어르신 가구에 사랑 나눔
강화군 양도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성현)가 지난 19일 집수리가 필요한 홀몸어르신 댁을 방문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를 실시했다.

이에 회원 10여 명이 A어르신 댁(76세)을 방문해 대문을 교체하고 집 내·외부 청소와 정리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김성현 회장은 “이번 봉사를 통해 어르신이 조금이라도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살피며 다양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순규 양도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집수리에 힘써주신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이번 도움의 손길이 어르신에게 큰 힘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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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