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 훈훈한 세상

■ 교동면 남여새마을지도자, 꽃길 조성에 함께해- 4,000여 본의 메리골드 식재하며 꽃길 가꿔 -

지난 14일, 교동면 새마을남여지도자가 주요 도로변 화단에 메리골드 4,000여 본을 식재하며 주민과 함께하는 꽃길 가꾸기에 앞장섰다.

이날 30여 명의 새마을남여지도자 협의회 회원들이 꽃길 조성에 참여했다.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임달호 회장은 “길가에 심어놓은 예쁜 꽃을 보며 주민들의 일상에 작은 힐링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했다”라고 말했다.

송현철 교동면장은 “솔선수범해서 꽃길 조성에 참여해 주신 새마을남여지도자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교동면을 찾는 방문객들과 주민들이 꽃길을 바라보며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내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찾아가는 행복 지킴이’ 성황리 마무리
내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종숙)가 ‘찾아가는 행복 지킴이’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시행한 ‘찾아가는 행복 지킴이’ 사업은 위원들이 관내 14개소 경로당을 찾아 직접 준비한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를 어르신들에게 대접하고 담소를 나누며 안부를 살피는 사업이다.

또한, 이 사업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된 기부금을 활용해 추진하는 내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이다

장종숙 내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넘게 중단되었던 사업을 다시 시작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오랜만에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직접 뵙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내년에도 지속해서 운영해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관희 내가면장은 “바쁘신 중에도 이른 아침부터 정성스레 식사를 준비해 주신 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내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불은면 익명의 기부자, 명절 맞아 감동 선물 전해
- 7년 동안 총 126포…수확한 백미 기부 -

불은면(김용수 면장)이 지난 15일, 익명의 기부자가 불은면사무소를 방문해 다가오는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백미 20kg 9포(500천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익명의 기부자는 면 내 지역주민으로, 2017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수확한 백미 20kg 9포를 기부했고 지금까지 총 126포(700만 원 상당)를 기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기부자는 매년 결혼기념일을 맞이해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서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부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9가구가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자는 평소에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주민자치 위원회 위원으로서 지역 내 활동에 참여하여 지역복지에 다양한 봉사를 하고 있다. 다만, 본인의 이름이나 연락처 등이 밝혀지기를 원치 않아 익명의 기부자로 처리하게 된 것이다.

불은면 김용수 면장은 “매년 익명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기부자의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이 꼭 전달될 수 있도록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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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