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 훈훈한 세상

■ 선원면 남녀새마을지도자회, 도로변 제초 실시

- 찬우물~선행리 구간 제초 및 환경 정비 -

강화군 선원면(면장 김시은) 남녀새마을지도자회는 지난 17일 회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우물~선행리 일대 도로변의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이에 창리와 선행리를 잇는 도로변 1km 구간에 무성히 자란 잡초를 집중적으로 제거했으며, 선행리 도로변과 이면 도로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한 거리 환경을 조성했다.

김시은 면장은 “도로변 정비를 위해 제초와 청소작업에 참여해 주신 남녀새마을지도자회에 감사드린다.”며 “추후에도 자생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청결한 거리가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양도면 부녀회, 나들길4코스 환경 정비

-여름철 휴양객 맞이 새 단장-

강화군 양도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애경)는 지난 17일 하우 약수터부터 정제두 묘까지 나들길 4코스(해가지는 마을 길)의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이에 회원 12명이 참여해 나들길 약 2km 구간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나들길 만들기에 힘썼다.

김애경 회장은 “적치된 쓰레기를 수거함으로써 깨끗한 양도면을 만드는 데 동참할 수 있어 보람차다.”며 “이번 환경 정비로 나들길이 깨끗하게 새 단장을 마쳤다.”고 말했다.

한편, 이순규 양도면장은 “아름다운 나들길에 방치된 쓰레기가 많아 마음이 쓰였는데 깨끗한 나들길로 거듭나 보기 좋다.”며 “앞으로도 부녀회를 비롯한 여러 단체와 협조해 나들길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양사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강화군 양사면(면장 이지영) 철산리 무궁화 식재지에 1,000여 본의 무궁화가 개화를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화군은 지난 2001년부터 무궁화 가로수를 꾸준히 조성해 관리하고 있으며, 양사면 무궁화 꽃 식재 도로는 인천시에서 가장 긴 5.7km에 이른다. 또한, 평화 전망대에서 대룡시장에 이르는 DMZ 평화의 길 코스에 포함돼 민통선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훌륭한 볼거리가 되어주고 있다.

무궁화는 7월에서 10월 사이에 꽃이 피는 수종으로 광복절인 8월 15일경에는 개화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지영 면장은 "양사면 무궁화 식재지는 이번 여름 평화관광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의미 있는 풍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양사면 내 DMZ 평화의 길을 중심으로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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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