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리계 및 해병제52대대 합동 집중호우 피해 예방 총력 -
강화군 양사면(면장 이지영)은 지난 17일 양사면 수리계와 해병대 제52대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장마철 농업 기반 시설의 안전관리 추진을 위한 것으로 지난 6월 실시한 배수갑문 등 수리시설의 안전 점검 결과를 공유했다. 또한, 기관 간 유기적인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교산2리 김성기 수리계장은 “여름철 국지성·게릴라성 폭우로 변수가 많아져 항상 긴장 속에 있다.”며 “자연 재난에 대비해 철저한 점검으로 농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해병대 52대대 박병기 대대장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비상 연락망 체계 구축과 배수관문 관리 등에 불편함이 없도록 함께 고민하고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지영 면장은 “지난주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렸지만, 수리계와 군부대의 선제적이고 유기적인 협조 속에 큰 피해가 없어 감사드린다.”며, “벼농사에 있어 앞으로가 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 또한, 수리계의 현안 사항은 군부대와 함께 원활히 협의해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사면은 농어촌공사 관리 제외지역으로 8개 수리계가 조성되었다. 매년 정기·수시 간담회를 실시하며, 농업용수 관리 및 영농편익 증진 등 지역 농민들의 영농환경 개선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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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