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 훈훈한 세상

■ 교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거취약가구 집수리 지원
강화군 교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긍복)는 지난 5일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어르신 댁을 찾아가 ‘사랑의 집 고쳐주기’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에 지원한 곳은 고령의 어르신 부부가 거주하는 오래된 주택으로 출입문이 떨어져 방치되어 있었다. 이를 확인한 협의체는 동절기 한파가 오기 전 수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집수리를 실시했다.

자재구입과 재단, 출입문 설치 등 역할을 분담해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며 공사 경력이 있는 위원들이 전문가 못지않은 솜씨를 발휘했다.

황긍복 위원장은 “평소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주택을 보며 협의체가 앞장서서 지원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좀 더 나은 환경에서 편안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미 교동면장은 “지역 곳곳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해 주시는 협의체에 감사드리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지원을 확대해가겠다”고 전했다. 



■ 교동면 주민자치위원회, 남산포 일원 환경정화 나서
강화군 교동면 주민자치위원회(회장 황순국)는 지난 5일 회원 25명과 함께 남산포 일원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남산포 부근은 관광객과 낚시꾼들이 불법 투기한 쓰레기로 인근 주민들의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주민자치위원회원들이 해안가 및 수로변에 적치된 쓰레기를 줍고 분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황순국 회장은 “깨끗해진 해안가를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교동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미 교동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모든 회원들이 참여해 환경정화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단속으로 관광객의 의식 변화와 깨끗한 해안가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내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말 맞이 도시락 나눔

-사랑 가득, 영양 만점 건강 도시락-

강화군 내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유진)는 지난 7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싱싱한 제철 음식으로 도시락을 만들어 전달했다.

위원들은 손수 식재료 손질과 요리, 포장은 물론 180여 가구를 직접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하며 혹한기 취약계층의 안부도 확인했다.

최유진 위원장은 “연일 이어지는 추운 날씨 속에서 밥 한 끼 든든히 드시고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연말을 맞아 주변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차은석 내가면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를 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나눔으로 하나 되는 내가면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화도면 정신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희망일터, 80만원 상당 백설기 200개 기탁
강화군 화도면 정신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희망일터(원장 김혜정)는 지난 6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80만원 상당의 백설기 떡 200개를 기탁했다.

김혜정 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백설기를 준비했다”며 “따뜻한 떡 드시고 몸과 마음까지 훈훈해지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수연 화도면장은 “희망일터는 정신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직업재활시설로 장애인 복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바쁘신 와중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화도면 14개 기관단체, 따뜻한 극세사 이불 173개 기탁
강화군 화도면 14개 기관단체(이장단,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회, 새마을부녀회, 농촌지도자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동막의용소방대, 동막자율방범대, 화도부녀자율방범대, 생활개선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적십자부녀회, 화도농협, 농가주부모임)가 지난 6일 소외된 이웃을 위한 극세사 이불 나눔 행사를 벌였다.


추운 겨울에 오래된 이불로 겨울을 나는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이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극세사 이불 173개(9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14개 기관단체장들은 “추위에 취약한 저소득층이 낡고 얇은 이불로 겨울을 나는 것이 걱정스러웠다”며 “극세사 이불로 따뜻하고 편안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하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 거동불편가구 안전손잡이 설치 지원
강화군 하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심양섭)는 지난 6일 관내 저소득 거동불편 30가구에 안전손잡이 설치를 지원했다.

집안에서 낙상 사고 위험이 많은 거동불편 가구를 대상으로 변기용 및 일자형 안전손잡이를 지원해 낙상 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협의체에서 각 가정을 방문해 기성품인 변기용 안전손잡이를 설치했으며,화장실 내 이동을 위한 일자형 손잡이는 강화군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의 협조로 진행할 예정이다.

심양섭 위원장은 “거동불편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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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