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훈훈한 세상

■ 교동면 이장단, 하반기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 운영

- 환경오염, 산불방지 위해 앞장 -

강화군 교동면 이장단(단장 황교익)이 하반기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에 맞춰 수확이 끝난 농지의 영농 폐기물(폐비닐, 폐자재, 폐농약용기 등)을 집중 수거한다.

이번 활동은 12월 중순까지 전개되며, 영농폐기물을 제때 처리하지 못해 발생하는 환경오염 문제와 관행적 불법소각에 따른 산불 방지를 위해서다.

황교익 단장은 “깨끗한 교동면을 만들고자 환경정화에 동참하고 있다”며 “영농폐기물을 처리해 한해 농사를 잘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다.

조현미 교동면장은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시 환경오염은 물론 산불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활동으로 깨끗한 농촌마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길상면 노인회 환경정화 활동

강화군 길상면 노인회(회장 이주찬)는 지난 29일 회원 36명과 함께 황산도 일원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황산도는 캠핑과 차박을 하며 관광객들이 불법으로 투기한 쓰레기로 인근 주민들의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노인회 회원들은 한파에도 불구하고 도로변과 해안가에 적치된 쓰레기를 줍고 분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주찬 회장은 “깨끗해진 황산도 해안가를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길상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재구 길상면장은 “추운 날씨에 모든 회원들이 참석해 환경정화에 앞장서 주신 노인회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단속으로 관광객의 의식 변화와 깨끗한 해안가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불은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연탄으로 따뜻한 온기나눔
- 관내 주거취약계층에 연탄 1,200장 전달 -

강화군 불은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최진남, 부녀회장 최옥임)는 지난 29일 회원 20여 명과 함께 주거 취약계층 4가구에 연탄 1,200장을 전달했다.

이는 매년 진행하는 새마을협의회 봉사활동으로 관내 독거노인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진남 협의회장은 “추워지는 날씨에 연탄 난방을 하는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불은면 새마을협의회의 작은 활동들을 통해 이웃을 위한 마음이 확산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염명희 불은면장은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수 있도록 도와준 새마을 협의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해 세심히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불은면 설해대비 제설단 간담회 개최

- 동절기 대설·한파 선제적 대응체제 구축 -

강화군 불은면(면장 염명희)은 지난 29일 각 마을 트랙터 제설기 봉사자를 대상으로 설해대비 간담회를 개최했다.

주민 20명으로 구성된 제설단은 내년 3월말까지 강설 시 트랙터에 제설삽날을 부착해 12개 마을 및 주요 도로 3개소(4km), 마을안길 등 취약지를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설삽날을 사전 점검하고, 사고대비를 위한 트랙터 농기계 보험 가입 및 비상연락망 정비 등 선제적 대응체제를 구축했다. 또한 제설 운영자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기로 했다.

염명희 면장은 “추운 날씨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마을을 위해 봉사하는 제설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비상근무반 운영을 통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불은면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양사면 새마을지도자·부녀회, 연말 취약계층에 도배·장판, 연탄봉사로 온정 나눠
강화군 양사면 새마을남·녀지도자회는 지난 25일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 해 동안 적극적인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2022년 새마을 활동을 되돌아보면서 남은 사업들에 대한 추진을 논의했다.

회의가 끝난 후에는 관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5가구에 총 1,500장의 연탄을 전달하는 한편, 저소득 가정 2가구의 도배 및 장판 교체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상덕 새마을협의회장 및 이원남 새마을부녀회장은 “오늘 봉사 활동에 참여해 주신 회원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마을공동체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명자 양사면장은 “바쁘신 가운데 정례회의 및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새마을지도자·부녀회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양사면, 주요 단체장 모임 ‘이웃돕기 성금’ 쾌척
강화군 양사면 주요 단체장 모임(대표 한종서)은 지난 28일 지역 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1백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주 주요 단체장(10개 단체, 회원 200명) 회의를 거친 뒤 한마음 한뜻으로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한 것이다. 지난 10월에도 KBS 열린 음악회 개최 시 차량과 간식을 제공해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한 바 있다.

한종서 이장단장은 “양사면민을 생각하는 마음은 단체장 모두가 같다”면서 “앞으로도 이웃을 섬기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명자 양사면장은 “코로나19로 경제 상황이 안 좋은 가운데서도 주요 단체장 모임에서 성금을 기탁하여 주시니 감사드리며, 필요한 지역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 양사면 노인자원봉사클럽, 해안쓰레기 수거에 앞장
강화군 양사면 노인자원봉사클럽(회장 서영은)은 지난 28일 인화천 구간에서 하천·하구로 유입된 해안쓰레기 집중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서영은 회장은 “뜰채로 쓰레기를 건지자 생각보다 많은 양이 나왔다. 해안쓰레기를 수거하는 과정은 어렵지만 깨끗한 하천정화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고 말했다.

이에 이명자 양사면장은 “깨끗한 하천을 위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 화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이 가득한 소금 나눔 행사

강화군 화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연숙)는 지난 28일 독거노인 및 저소득계층 95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이 가득한 소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협의체는 20kg의 소금포대를 소외계층에 직접 나누어주며 추워진 날씨에 따스한 마음을 전했다.

이연숙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생활에 꼭 필요한 소금을 나누어 드릴 수 있어 기쁜 마음”이라며 “경기가 어려워지는 요즘 소금 나눔으로 식재료 부담이 줄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수연 화도면장은 “바쁜 와중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번 나눔 행사를 열어주심에 감사드리며, 화도면 역시 소외계층에 관심을 갖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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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