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Wee센터 학교폭력 예방 및 대처를 위한 학교폭력예방교육 실시

- 학교폭력 유형을 파악하고 이해하여 올바른 인식 확립
- 사례를 통한 학교폭력 다양성을 인식하여 긍정적 관계 형성 및 대처 능력
강화


인천광역시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한기선) Wee센터는 10월 14일부터 25일까지 관내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교육은 학교폭력으로 인식하지 못한 폭력 유형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교육이다. 총 5개 학교·14개 학급에서 교육을 신청하여 약 2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그것도 학교폭력이야!]라는 주제로 사례를 통한 학교폭력 의미 및 유형을 파악하고 이해하여 학교폭력 예방 및 긍정적 관계형성 방법을 배운다. 또한 퀴즈 맞추기를 통해 학교폭력 유형과 뜻을 복습하는 시간을 가진다.


초등학교 3,4학년에서는 ‘사랑의 사탕쪽지’ 활동을 통해 친구에게 듣고 싶었던 말, 하고 싶은 말을 적어 친구에게 전달하여 학생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한다. 5,6학년 학생들은 가로 세로 낱말 맞추기를 하며 다양한 학교폭력과 용어들을 알게 되고 장난이라도 상대방에게 불쾌한 행동과 말을 하지 않도록 돕는다.




중·고등학교 교육에서는 내가 듣기 싫은 말 빙고 게임 진행을 통해 자신이 듣기 싫은 말이 상대방도 듣기 싫은 말이라는 것을 이해하여 장난처럼 쓰는 말들도 심하면 학교폭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한다. 또한 내가 듣고 싶은 말과 들었을 때의 기분 좋은 말 세가지를 작성하여 친구들이 듣고 싶은 말을 말해 줄 수 있도록 진행하여 긍정적 관계형성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학생들은 퀴즈와 게임을 통해 “학교폭력의 여러 종류를 알게 되었다.” “갈취, 유인, 방관자 등의 다양한 용어를 잘 알게 되었다.” “몰랐던 학교폭력을 알게 되어 학교폭력을 하지 말아야겠다.” “학교폭력이 생겼을 때의 대처 방법을 알게 되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정철모 강화교육지원청 미래교육지원센터장은 “다양한 학교폭력이 존재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무심코 하는 말과 행동이 학교폭력이 될 수 있음을 이해하도록 지속적 관심과 교육을 통해 즐거운 학교생활과 긍정적 교우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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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