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6일 훈훈한 세상

■ 교동면, 고구1리 전 주민 힘을 모아 마을 대청소 실시

- 방치폐기물 수거 등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 -

강화군 교동면(면장 조현미)은 지난 15일 고구 1리(이장 인용호)에서 대대적인 마을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마을 대청소에는 고구 1리 전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마을 곳곳에 적치되어 있던 대량의 방치폐기물을 수거하며 쾌적한 마을 환경을 조성했다.

작업을 마친 인용호 이장은 “오래된 방치폐기물을 깨끗이 청소하니 속이 후련하다”며 “앞으로도 마을 일대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 우리 마을을 방분하는 분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겠다”고 말했다.

조현미 교동면장은 “오늘 대청소에 힘써주신 마을 주민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면사무소에서도 방치폐기물이 생기지 않도록 무단투기 근절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전했다.



■ 길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말라리아 예방 방역활동 추진
길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원정연)는 지난 12일 말라리아 예방을위해 방역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강화군 말라리아 환자 발생에 따라 방역에 취약한 홀몸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10가구와 관광객이 자주 찾는 공중화장실 9개소에 대해 방역 활동을 추진했다. 한편, 길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여름철 방역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원정연 위원장은 “여름철 위생관리가 힘든 취약가구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우리 주변의 이웃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봉사활동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재구 길상면장은 “언제나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활동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촘촘한 복지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사각지대 없는 길상면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 양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름꽃 식재로 아름다운 거리 조성- 메리골드 3천여 본 식재 및 제초작업 -

양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전춘흠)는 지난 12일 하우고개 화단에 메리골드 3,640본을 식재했다.

이날 회원 19명은 이른 아침부터 하우고개 화단 제초 작업과 식재를 시작으로, 면사무소, 탑재삼거리 등에 메리골드를 식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렇게 식재된 메리골드는 양도면을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주민들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춘흠 회장은 “오늘 식재 한 여름꽃을 보고 양도면 하우고개를 통행하는 주민과 관광객들이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순규 면장은 “아름다운 가로화단 조성을 위해 애써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분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양도가 아름다운 곳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꽃길 가꾸기뿐만 아니라 환경정화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화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