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 훈훈한 세상

■ 불은면, 겨울철 위기가구 집중 발굴로 취약계층 지원-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 17명 및 독거노인 전수 조사 -

강화군 불은면(면장 김용수)이 제6차 복지사각지대 일제 전수 조사를 2024년 1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겨울철을 맞아 전기, 가스, 수도 등이 끊기거나 요금을 체납한 위기 요인이 있는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구 등 17명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위기 상황 발견 시 복지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면내 독거노인 가구를 별도 선정해 대상자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가구 방문을 통해 복지 홍보물을 전달받은 어르신은 “자녀가 멀리 있어 외로운데 말벗이 되어주니 무척 고맙다.”며 인사를 건넸다.

이에 김용수 면장은 “이번 겨울철 위기가구 집중 발굴조사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지역 내 공백 없는 복지공동체를 조성해 사회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선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 가득 행복 꾸러미 전달강화군 선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조규남)가 지난 23일 사랑 가득 ‘행복 꾸러미’ 나눔을 펼쳤다.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실생활에 필요한 휴지와 치약, 물티슈 등의 생필품을 마련했다. 그리고 정성껏 꾸러미로 만들어 홀몸 어르신 및 취약계층 등 100여 가구에 안부를 확인하며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조규남 위원장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소외계층에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선원면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협의체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화합과 복지 발전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 송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배추·쌀 전달강화군 송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시현)가 지난 23일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형제 나사로의 집’에 배추 500포기와 10kg 쌀 24포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한 배추와 쌀은 직접 농사지어 수확한 것으로, 시설에 계신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협의체 위원들이 마음을 모았다.

박시현 위원장은 “직접 수확한 농산물로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보람있다.”면서 “지역과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한경진 송해면장은 “협의체 위원님들의 정성과 마음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면에서도 동절기 취약계층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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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