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경찰서, ‘1,500만원’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한 농협 직원 감사장 수여


인천강화경찰서(서장 남규희)는 17일 1,500만 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NH농협은행 강화군지부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지난 11월 10일, 50대 여성 고객이 저금리로 대출해주겠다는 보이스피싱 카카오톡 메시지에 속아 1,500만 원이라는 거액의 현금을 인출하려 NH농협은행 강화군지부를 방문하였고, 이를 수상히 여긴 직원 곽씨는 보이스피싱 범죄와 관련된 것을 직감 후 112로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관은 피해자가 이미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을 확인 후 신속히 계좌지급 정지하였고, ‘시티즌코난’ 어플 활용하여 악성앱 설치 여부 확인한 끝에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남규희 인천강화경찰서장은 “ 빠른 대처로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 며 감사장을 전달하였고, “ 저금리 대출 등을 표방하는 보이스피싱 문자가 지속되는 만큼, 의심사례 시 적극적 신고를 부탁드린다. ”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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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