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들이 새로운 관점으로 아이디어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지난 13일, 강화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 청소년들의 삶의 질 향상과 성장지원을 위한 ‘2023 강화 청소년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5월 10일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포럼은 강화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고 강화교육지원청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포럼에는 초·중·고 학생, 지도교사, 교육청 관계자, 청소년기관실무자, 학부모 등 120여 명이 참석했고, 여가생활에 대한 설문을 통해 발견된 아젠다를 청소년들이 새로운 관점과 구체적인 아이디어로 실행해 볼 수 있도록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에선 밴드공연과 ‘청소년의 주도적인 활동과 문화 만들기(밸류브릿지 송창현 대표)’, ‘강화 청소년 실태조사 과정과 의미(강화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김현주 센터장)’에 대한 발제가 있었고, 이후에는 프로토타입의 5개 부스(청소년 문화공간, 방과 후 환경, 청소년 안전, 정보 공유, 친구 관계)를 전시 관람하며 각 아이디어에 대한 리뷰나 관련 활동에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군은 한 해 동안 진행된 ‘강화 청소년 라이프 디자인 프로젝트’의 과정을 영상과 자료집을 통해 오는 12월 공유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인프라가 부족한 강화 청소년을 위해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함께 고민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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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