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 훈훈한 세상

■ 서도면, 사랑의 롤케익 전달
강화군 서도면(면장 이정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려운 독거노인을 위한‘사랑의 롤케익’을 전달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일과 10일 관내 홀로 사는 노인 등 취약가구 100세대를 선정해 롤케익을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이날 한 어르신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기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에 강용자 서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실정에 맞는 특화사업을 진행해 홀몸어르신들이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양사면 생활개선회, 방치된 성묘 쓰레기 수거‘구슬땀’

강화군 양사면 생활개선회(회장 박연자)가 지난 17일 교산리 별립산 묘지 일원의 성묘 쓰레기 수거에 나섰다.

생활개선회 회원 21명이 합심해 공설묘지 진입로와 주변 풀숲에 방치되어 있던 쓰레기를 두 차례에 걸쳐 수거했다. 수거량은 7톤 상당으로 성묘객이 두고 간 술병과 플라스틱 조화, 제초제 병 등이었다.

박연자 회장은 “버리는 사람은 병 몇 개, 접시 몇 개지만 한 번 버려지면 그곳은 순식간에 쓰레기장이 되어버린다. 조상을 모시는 곳인 만큼 내 집처럼 깨끗하게 관리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사면은 교산리 공설묘지 일원을 청소 취약지로 지정하고 명절 기간에는 민간 감시단을 운영해 성묘 쓰레기 투기를 근절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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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