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일 훈훈한 세상

■ 교동면 이장단, 겨우내 쌓인 해안가 쓰레기 수거에 힘 쏟아

강화군 교동면 이장단(단장 황교익)이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관내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이번 활동에는 이장 17명이 참여해 죽산포구와 월선포, 남산포, 빈장포구 등에 겨우내 쌓인 해안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이 날 황교익 단장은 “교동 해안가가 버려진 쓰레기로 오염되는 것이 안타까워 수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조현미 교동면장은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이 편히 쉬다 갈 수 있는 깨끗한 해양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면민들과 함께 다방면으로 정화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 교동면, 고춧대 등 영농부산물 파쇄 처리지원
강화군 교동면(면장 조현미)이 농업기술센터가 보유한 파쇄작업기 1대와 21일 안전교육을 이수한 인력 2명을 투입해 무상 파쇄 사업을 실시한다.

앞으로 약 2개월 간 고춧대 등 영농부산물의 관행적 불법소각을 방지해 봄철 산불 위험 요소를 사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부산물의 퇴비화를 통해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현미 면장은 “이번 파쇄 지원 사업에 농업인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관행적 불법소각 행위를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업 신청 및 문의는 교동면사무소(☎930-4501)에서 가능하며, 해당 농지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파쇄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 선원면 한국여성농업인회, 해안도로변 곳곳 환경정화 활동 전개
강화군 선원면 한국여성농업인회(회장 안향복)가 지난 22일 선원면 해안도로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선원면 해안도로는 철쭉동산, 팔각정 쉼터 등이 조성된 강화 나들길 2코스의 명소로 평소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도 즐겨 찾는 곳이다. 이에 여성농업인회 회원들이 솔선수범하여 도로변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와 철쭉동산에 쌓여있는 폐기물을 수거했다.

이 날 안향복 회장은 “따스한 봄을 기다리는 요즘, 눈 속에 묻혀있던 쓰레기를 보니 발 벗고 나서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봉사활동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 양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간담회 개최
강화군 양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우동)는 민관 협력 강화 및 지역복지 활성화를 위해 지난 22일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 날 간담회에는 위원 17명이 참석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동시에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우동 위원장은 “지역복지 활성화를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 양사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양사면 새마을남·여지도자, 활발한 연석 정례회의 개최
강화군 양사면 새마을남·여지도자회가 지난 21일 양사면사무소 회의실에서 2023년 2월 연석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는 10개 리 지도자 22명이 참석했으며, 올 한 해 추진할 사업에 대한 논의와 주요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상덕 새마을협의회장과 이원남 새마을부녀회장은 “앞으로도 남·여지도자가 앞장서 화합하고 발전하는 양사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이명자 양사면장은 “평소 봉사와 헌신을 아끼지 않는 새마을남·여지도자회에 감사드리며, 올해도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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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