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해 9천 5백여만원의 예산으로 25척의 어선을 지원했으나, 올해 지원 확대를 위하여 전년대비 80% 증가된 국·시비 예산을 확보하였다.
어업경영 개선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하여 2023년 연근해 어선 안전장비 및 노후 기관 대체 등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어선 장비 및 지원을 위해 확보된 예산은 예산 1억 9천여만원으로 45척 이상의 어선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 가능 품목으로는 ▲V-PASS ▲VHF-DSC ▲구명조끼 ▲자동소화장치 ▲GPS플로터 ▲어군탐지기 ▲레이더 ▲발전기 등 어선 안전장비와 ▲가솔린·디젤 기관 ▲고효율유류절감장비 ▲LED등(燈) 등 에너지 절감장비로 구입·설치 비용의 60%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강화군에 선적항을 두고 있는 연근해어선 어업인으로 최근 3년 이내 불법어업으로 적발된 사실이 없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어선 장비 지원 확대를 통해 어업 경비 절감과 안전사고 예방 등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어업기반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화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