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6일 훈훈한 세상

■ 길상면 단체, 연말연시 따뜻한 나눔 실천
강화군 길상면은 지난 22일 길상면이장단(단장 심장섭),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학순), 새마을부녀회(회장 이미선)에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을 사회복지 시설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심장섭 단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기울이고 마을과 이웃들을 위해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구 길상면장은 “해마다 나눔 문화 실천에 적극 동참해주시는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해 힘쓰는 관내 시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이 잘 전달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삼산면 노인회, 환경정화활동 실시연말맞이 환경정화활동 가져…
강화군 삼산면 노인회(회장 김광석)는 23일 연말연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삼산면분회 노인회장 및 각 리 노인회 총무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이 날 노인회 일동은 하리 마을회관부터 시작하여 석모1리 한국전력공사 주변까지 버려진 쓰레기 2톤가량을 수거했다.

김광석 분회장은 “연말연시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조금이라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좋은 인상을 선물하고 주변 상인들에게도 작게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 선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들의 겨울철 이불 빨래 도와
강화군 선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종익)는 지난 22일과 23일 거동불편으로 겨울 이불 빨래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방문해 빨래를 도왔다.

이날 협의체는 관내 도움이 필요한 15 가구를 방문해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고 석모도자연휴양림의 세탁실을 이용해 이불빨래 봉사활동을 펼쳤다.

오 모(74세)씨는 “몸이 불편하여 큰 이불 빨래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었다”며 “협의체에서 이렇게 이불빨래를 도와주니 깨끗해진 이불만큼 기분도 상쾌해진다”고마움을 전했다.

김종익 위원장은 “협조해주신 석모도자연휴양림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위원들이 정성을 담아 빨래한 이불로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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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