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2일 훈훈한 세상

■ 길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을 전하는‘사랑의 산타’로 변신

강화군 길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주성)는 지난 20일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아동을 위한 사랑의 산타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9회를 맞은 사랑의 산타 행사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선물하려는 취지에서 2014년도부터 시작되었다.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기쁨과 행복을 함께 나누는 길상면의 의미 있는 행사다.

지역사회의 후원으로 기탁된 물품 중 독거노인 등 66가구에 전기요와 돼지갈비 세트, 한부모가정 20가구에 케이크와 쿠키, 차상위계층 45가구에는 쌀국수와 귤을 선물했다.

김주성 위원장은 “이번 산타행사로 아이와 어른 모두 따뜻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재구 길상면장은 “연말연시에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 나눔에 적극 동참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모두가 건강하고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불은면, 연말연시 한파녹이는 기부행렬 이어져

11개 유관단체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 600만원 기탁

강화군 불은면 11개 유관단체에서는 지난 21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는 불은면 이장단, 주민자치위원회, 체육진흥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부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농업경영인연합회 등 11개 유관단체가 참여했다.

단체장 일동은 “겨울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각 단체들이 조금씩 힘을 모아서 성금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불은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염명희 면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성금을 기탁해주신 불은면 유관단체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이날 기부된 금액은 총 6백만 원으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입금되었으며, 성금 일부는 난방을 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에 등유 및 전기장판을 제공할 계획이다.



■ 삼산면 감리교연합회, 연말 맞이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 기탁

강화군 삼산면 감리교연합회(회장 황효성)에서 삼산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황효성 회장은 “코로나19와 한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이웃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마음으로 전달한다”며 “이 성금이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차관문 삼산면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을 찾아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삼산면 감리교연합회에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절차에 따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 고 전했다.



■ 양도면, 이웃돕기 릴레이 기탁으로‘후끈’

-코로나19와 한파도 물리치는 마음 따뜻한 기탁 이어져-

강화군 양도면(면장 조순이)에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현물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관내 농업회사법인 강개상인 ㈜삼흥(대표 윤청광)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밖에도 양도면교회협의회(회장 심재우)에서 성금 100만 원과 동광중학교(교장 전동광) 학생회에서 라면(40개입) 14박스를 기부했으며, 하일리 주민 김종엽 님이 성금 100만 원, 익명의 기부자가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렇게 모인 성금과 물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홀몸어르신 등 관내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조순이 면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따뜻한 나눔을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양도면 중식당 '마니산 짜장', 어려운 이웃 위한 짜장면 2,000인분 나눔

-아름다운 선행 10년 넘게 이어져-

강화군 양도면에 위치한 '마니산 짜장'(대표 조성옥)에서 지난 20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짜장면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짜장면 나눔은 2010년을 시작으로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되었다가 올해 2년 만에 재개되었다. 이에 관내 취약계층 및 노인복지시설, 장애인시설, 아동복지시설, 국군장병 등을 대상으로 약 2,000인분의 짜장면을 무료로 대접했다.

조순이 양도면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뜻깊은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주신 조성옥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사랑과 정성이 담긴 짜장면 한 그릇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인천교구 하점성당,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 기탁
강화군 천주교 인천교구 하점성당에서 지난 21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하점면에 기탁했다.

하점성당은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잊지 않고 하점면사무소를 찾아 마음을 전했다.

김용선 하점면장은 “해마다 성금을 기탁해주어 이웃돕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번에 기탁해주신 성금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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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