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Wee센터, 학교폭력예방 등굣길 깍두기 캠페인 실시


인천광역시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유선식) Wee센터는 10월 4일부터 14일까지 관내 6개 신청교 초·중·고 학생 대상의 학교폭력예방 등굣길 캠페인을 깍두기 캠페인과 접목하여 진행하고 있다. 깍두기 캠페인은 과거 놀이문화의 ‘깍두기’를 부활시켜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모두 포용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Wee센터 상담교사가 신청 학교 등굣길에 나가 캠페인의 의미를 전하며 준비한 활동을 하고, 깍두기 놀이 문화에 대한 의미가 담긴 기념품을 나눠준다.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학교폭력예방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학교 복도에 게시할 수 있어 ‘친구사랑복도’를 함께 만드는 경험을 통해 평화로운 학교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



학생들은 스스로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문구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게 된다. 교사 또한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면서 서로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기회를 가진다. 더불어 준비된 소품을 활용한 인증샷 포토존 운영과 깍두기 떡메모지를 나눠주어 일회성이 아닌 오래도록 기억되고, 학교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캠페인을 기획하였다. 이를 통해 학생과 교사가 웃음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폭력 없이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내가 직접 동참하여 만든 것 같아 뿌듯하고, 학교폭력에 더 관심을 가지기로 다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화교육지원청 미래교육지원센터장은 “인지적 성장뿐만 아니라 마음 성장을 위한 교육이 필수적이다. 함께 성장하는 포용교육 지원을 지속하여 모든 학생이 성공하는 교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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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