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미 마켓, 이웃돌봄 마중물이 되다
강화군 내가면(면장 차은석)은 지난 8월부터 생필품, 잉여 농산물 등을 기부하거나 필요한 물품을 바꿔 쓰는 나누미 마켓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저소득층은 무료로 1일 1품목을 이용할 수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분들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방문해 전달 드리고 있다.
나누미 마켓에 3개월 동안 897개 물건이 기부됐으며, 이장단이 100만원 상당 물품,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국수 밀키트 세트 100개, 내가면 기관단체가 2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해 이웃 돌봄에 마중물이 되고 있다.
차은석 면장은 “기부해주신 관내 주민들과 기관단체에 감사를 전하며, 나누미 마켓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유마켓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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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