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치매 안심마을’ 운영위원회 회의 개최

환자, 가족, 주민들이 함께하는 마을
운영위원회 통해 기획, 성과분석 등 의사결정


강화군(군수 박용철)의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치매 안심마을 경로당에서 전반적인 활동 계획에 대한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치매 안심마을이란 치매 환자와 가족, 일반 주민들이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지역사회 내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강화군은 강화읍 관청6리, 선원면 창4리, 송해면 상도2리 총 3개 마을을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치매 안심마을의 운영위원회는 기획·운영·성과분석에 대한 의사결정을 위해 이장, 부녀회장, 노인회장, 읍·면사무소 관계 공무원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3일간 총 16명이 참석했으며 ▲2025년 운영 계획, ▲치매예방교실 프로그램 운영, ▲치매안심마을 표지판(목간판) 설치, ▲치매안심마을 안전 환경 조사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회의 내용은 향후 사업 추진 시 반영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강화군은 치매 안심마을을 통해 ▲치매인식개선 교육·홍보, ▲치매예방교실 프로그램 운영, ▲치매 극복 선도단체 및 치매 안심 가맹점 지정·관리, ▲안전 환경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강화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안심마을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의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나아가 지원과 관심을 증대시키고자 한다”며, “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강화군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치매 안심마을 운영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보건소 치매관리과 치매예방팀(032-930-409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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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