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면 새마을부녀회, 내가천 일원 청소 실시
강화군 내가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현자)는 지난 16일 내가천 일원에 대한 대대적인 청소에 나섰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에는 회원 13여 명이 참여했으며 내가원 일원의 페트병, 스티로폼 등 약 2톤의 생활폐기물을 수거했다.
내가천은 강화나들길 5코스에 포함되어 있어 평소 산책을 즐기는 관광객이 많은 곳이나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로 미관을 해치고 있어 환경정비가 꼭 필요한 장소이다.
김현자 부녀회장은 “내가천 주변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깨끗하게 정돈된 하천변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면 정말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차은석 내가면장은 “폭염에도 이른 아침부터 내가천 유역에 방치된 쓰레기를 열심히 수거 해주신 새마을부녀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내가천 주변을 포함한 면내 일원 환경정비를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송해면 주민자치위원회, 금동산 생태계 교란 식물 퇴치 추친
강화군 송해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태중)가 지난 16일 생물다양성을 위협하는 생태계 교란 식물 퇴치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이날 위원들은 송해면에 위치한 금동산의 정상 부분에 서식하고 있는 환삼덩굴, 돼지풀 등 생태계를 교란하는 식물을 예초기와 낫을 활용해 뿌리째 제거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생태계 교란 식물은 토착 생물 개체군을 멸종시키고, 생태계 먹이사슬을 교란하는 등 생태계 피해를 비롯해 경제적, 사회적 피해 유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김태중 위원장은 “여름철 무성한 잡초 때문에 등산객들이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며, “더운 날씨에도 함께 참여해 주신 주민자치 위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 양도면 새마을부녀회, 능내천 환경정화 활동 실시- 깨끗한 관내 환경 유지에 적극 나서 -
양도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애경)가 지난 16일 능내천 일대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에는 회원 12명이 참여하였으며, 능내천 및 인근 도로변에 방치된 쓰레기 수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애경 부녀회장은 “환경정화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날씨가 덥고 습해 수거 작업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능내천 일대가 쾌적해진 모습을 보니 보람찬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깨끗한 환경 유지를 위해 꾸준히 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순규 양도면장은 “쾌적한 환경을 위해 수거 활동을 해주신 양도면 새마을부녀회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양도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 화도면 흥왕어촌계, 부잔교 정비사업 및 생활안전 캠페인 전개
- 부잔교 로프 교체 및 조업 중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 -
강화군 화도면 흥왕어촌계에서는 지난 14일 분오항 부잔교의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부잔교는 어민들이 어선을 안전하게 계류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어항시설로, 이날 정비사업에서는 어선과 어업인의 안전 확보를 위해 노후된 로프와 완충제를 교체했다.
이번 작업에는 40명의 어촌계원이 직접 참여했으며, 화도면장과 수협장은 현장을 방문해 어촌계원들에게 격려와 감사를 표했다.
이날 흥왕어촌계는 정비사업과 더불어 어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조업 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조업 중 구명조끼 착용’ 및 ‘온열질환자 예방을 위한 안전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어촌계장은 "해상에서의 구명조끼 착용은 필수"라며, "작은 실천이 큰 안전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수연 화도면장은 "어민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폭염경보 발령에 따른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으로 온열질환 예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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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