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훈훈한 세상

■ 교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오늘은 어르신들이 주인공’ 생신축하 행사 마련교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손명섭)는 지난 31일 홀몸 어르신들의 생신 축하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고령화 문제를 인식하고 어르신에게 사랑과 존경을 표현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기력 회복에 좋은 미역과 소고기, 돼지고기를 생신 선물로 준비하여 건강한 생신상과 함께 행복한 날을 축하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생일이 되어도 즐겁지 않고 외로웠는데, 무심히 지나갈 수 있는 날을 행복하게 만들어줘 진심으로 고맙다”며 감사를 표했다.

손명섭 위원장은 “어르신들의 생신을 축하드리며 우리의 작은 관심이 소외된 이웃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미 교동면장은 “오늘의 주인공인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리며, 오늘 하루만큼은 외로움을 잊고 따뜻한 하루를 보내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 삼산면 민간해양구조대, 여름 휴가철 맞이‘깨끗한 해수욕장 만들기’앞장
삼산면 민간해양구조대(대장 김상열)는 지난 30일 본격 휴가철을 맞아 민머루 해수욕장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대원 10여 명은 해수욕장 곳곳을 다니며 해안가에 떠밀려온 표류물이나 모래사장에 버려진 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방치된 쓰레기로 오염된 쉼터를 청소했다.

대원들은 해수욕장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존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상열 대장은 “무덥고 습한 날씨에도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해 준 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민머루 해수욕장이 더욱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김은희 삼산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삼산면을 찾아온 관광객들과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보여줄 수 있도록 애써주신 민간해양구조대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각종 생활 쓰레기와 방치폐기물로부터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고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에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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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