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 훈훈한 세상

■ 교동면 새마을부녀회, 봄맞이 대청소 실시강화군 교동면 새마을부녀회(회장 나인숙)가 따뜻해진 날씨에 증가하는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봄맞이 대청소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대룡시장과 등산객들이 자주 찾는 나들길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으며, 방문객들이 남기고 간 쓰레기와 각종 폐기물을 꼼꼼히 수거해 교동면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조성했다.

나인숙 회장은 “봄을 맞아 쾌적한 교동면을 만들기 위해 부녀회장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했다”며 “보다 많은 관광객이 교동면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불은면 농가주부모임, 깨끗한 우리 동네는 우리 손으로강화군 불은면 농가주부모임(회장 반정연)이 지난 19일 지역 나들이 명소인 화도돈대에서 오두돈대로 이어지는 나들길과 해안도로의 환경정비에 나섰다.

이날은 회원 25명이 참석해 약 1.5km 구간의 해안도로 일대에 방치돼 있던 쓰레기 및 생활폐기물 1톤가량을 수거하며 깨끗한 해안가 만들기에 힘썼다.

광성보에서 덕진진 일대는 많은 나들이객이 방문하는 곳인 만큼 방문객들이 버리고 간 담배꽁초와 스티로폼, 페트병 등의 생활 쓰레기 무단 투기가 잦은 지역이다.

반정연 회장은 “마을의 얼굴인 불은면 해안도로 일대가 우리 손으로 깨끗해진 것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나들길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깨끗한 동네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염명희 불은면장은 “깨끗하고 살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활동해 주신 농가주부모임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우리 면을 방문하는 분들이 상쾌한 마음으로 나들길의 기운을 누리시기 바란다”고 화답했다.



■ 삼산면 남여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하리 선착장 일원 쓰레기 수거강화군 삼산면 남여 새마을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박훈철, 부녀회장 이민희)가 지난 19일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리 선착장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곳은 서검도와 미법도 행 배를 타기 위한 이용객들이 드나드는 곳이며, 광활한 서해 일몰까지 즐길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이다. 이에 남녀 새마을지도자회가 삼산면사무소에서 선착장으로 이어지는 주요 도로변과 항구에 방치된 폐기물 2톤가량을 수거해 일대를 깨끗하게 조성했다.

박훈철 협의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활동에 참여하여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다시 방문하고 싶은 삼산면을 만들기 위해 솔선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은희 삼산면장 역시 “이른 아침부터 적극적으로 청소 활동에 임해주신 새마을지도자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주요 관광지 등을 중심으로 청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양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내 환경 유지 위한 수거 활동 실시강화군 양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전춘흠)가 지난 19일 건평리 도로변 일대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협의체 위원 20명은 도로변 일대에 방치된 3톤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전춘흠 위원장은 “바람이 불어 수거 작업이 조금 힘들었지만 건평리 해안도로가 쾌적해진 것을 보니 뿌듯하다”며 “깨끗한 환경 유지를 위해 꾸준히 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순규 양도면장은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에서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환경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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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