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 훈훈한 세상

■ 길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을 전하는 사랑의 산타가 또 왔어요
강화군 길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원정연)는 지난 19일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한 ‘사랑의 산타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사랑의 산타는 2014년에 시작되어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선물하고,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행복을 나누는 길상면의 의미 있는 행사다. 이날은 저소득 가정 90가구에 부식 꾸러미를 전달하고, 관내 지역아동센터 2개소에 케이크와 쿠키를 선물했다.

원정연 위원장은 “이번 산타행사로 아이와 어른 모두 따뜻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명형숙 길상면장은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리며, 모두가 건강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내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연말 맞아 홀몸 어르신 등 취약 가구에 꾸러미 전달-

강화군 내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종숙)는 주변 이웃들이 외롭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계란과 빵, 커피믹스가 담긴 꾸러미를 만들어 전달하는 ‘안녕! 봄, 여름, 가을, 겨울’ 행사를 진행했다.

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된 기부금을 활용해 추진하는 내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관내 취약계층에게 계절별로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고독사 예방 사업이다. 이에 위원들이 정성껏 포장한 꾸러미를 홀몸 어르신 100여 가구에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장종숙 위원장은 “연말을 맞아 따뜻함을 전하고자 행사를 진행했다.”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기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한관희 내가면장은 “추워진 날씨에 참여해 주신 내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없는 내가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양도면, 마을 구석구석 홀몸어르신 안부 살펴-홀몸 어르신 안전 모니터링 실시-

강화군 양도면(면장 이순규)이 지난 18일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120가구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 활동에 나섰다.

이순규 면장은 양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진식)와 방문 조를 편성해 홀몸 어르신 등 120세대를 직접 방문하고, 강화군 지원 물품인 쌀국수를 전달했다. 더불어, 한파 대비 건강 수칙 및 행동 요령을 전하며 생활 불편 사항을 점검했다.

또한, 한파 발령에 대비해 어르신과 이·반장, 생활지원사, 새마을남녀지도자, 협의체 위원 등 유관단체와 1대 1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집중관리가 요구되는 60가구 대상으로 주 3회 안부전화 및 주 1회 방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순규 면장은 “이번 방문 점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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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