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 훈훈한 세상

■ 길상 난타, 강화 나들길은 우리 손으로 깨끗하게!- 강화 나들길 제2코스 초지진선착장~온수천 3km 구간 환경 정화 -

길상 난타(대표 공병환)는 지난 12일, 강화 나들길 제2코스인 초지진선착장~온수천 3km 구간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길상 난타는 길상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의 한 단체로, 관내 주요 행사에 참여해 자리를 빛내고 있으며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날 회원 15명은 나들길과 해안가에 떠내려온 스티로폼과 그물 등 해안 쓰레기 2톤가량을 수거했다.

공병환 길상난타 대표는 “주민과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강화 나들길을 우리가 직접 깨끗하게 만들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명형숙 길상면장은 “바쁜 와중에도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 주신 길상 난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살기 좋은 길상면을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길상면 적십자 부녀봉사회, 사랑의 쌀국수 나눔길상면 적십자 부녀봉사회(회장 염순덕)는 지난 12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쌀국수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길상면 적십자 부녀봉사회는 관내 환경정화 활동, 후원 물품 전달, 홀몸 어르신 나눔 행사 등 매년 꾸준히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염순덕 회장은 “어르신들께서 추운 겨울날 쌀국수를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기를 바라며, 앞으로 길상면 적십자 부녀봉사회도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명형숙 길상면장은 “봉사에 함께해주시는 적십자 부녀봉사회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길상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의 손길을 건네주시는 회원님들을 위해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내가면 구하1리 양홍석 노인회장, 희망 나눔 쌀 기부내가면(면장 한관희)은 지난 12일, 구하1리 양홍석 노인회장에게 직접 농사지은 백미 10kg 80포를 기탁받았다고 전했다.

기탁받은 쌀은 내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홀몸노인, 장애인, 복지 사각지대 가구 등 겨울철 위기가구 80가구를 직접 방문해 건강과 안부를 살피며 전달될 예정이다.

구하1리 양홍석 노인회장은 “직접 농사지은 쌀을 기부하면서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따뜻한 연말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관희 내가면장은 “한 해 동안 어렵게 농사지은 쌀을 기부해 주신 구하1리 양홍석 노인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쌀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해 드리겠다”며, “앞으로도 주변을 살피며 소외 이웃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 삼산면, 성금 기부 릴레이 이어져- 김진복․김태순 부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00만 원 기탁 -

삼산면(면장 김은희)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에는 삼산면 주민인 김진복·김태순 부부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면사무소를 방문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진복 씨는 전(前) 삼산면 상2리 이장 및 체육진흥후원회장으로 단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마을에서 신의가 두터우며, 김태순 씨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의 노래 교실 강사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에서 밝은 기운을 전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진복·김태순 부부는 “올해도 삼산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성금을 기부하기로 했다”며, “이 성금이 얼마 남지 않은 2023년을 따뜻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작은 빛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희 삼산면장은 “내 것을 다른 사람과 나누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앞으로 삼산면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 양도면, 제1회 양도면 주민자치센터 어울림 한마당 개최- 모금된 성금 전액은 관내 소외 이웃 위해 사용 -

양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달용)는 지난 12일, 양도면 주민자치센터 신관에서 ‘제1회 양도면 주민자치센터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유천호 강화군수를 비롯해 박승한 강화군의회 의장, 박용철 시의원, 유관 기관 단체장, 주민자치위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양도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동아리 6개 팀은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고,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직접 끓인 인삼차․대추차․커피도 곁들여져 쌀쌀한 날씨 속 주민들에게 따뜻함도 더했다.

한편, 이날 모금된 성금 전액은 양도면 저소득층과 홀몸 어르신 등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웃을 돕기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이달용 위원장은 “이번 어울림한마당 행사는 기부문화를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고 싶은 마음에 마련하게 됐다”며 “행사를 통해 추위로 언 이웃들의 마음을 달래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천호 군수는 축사를 통해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해 준 양도면 주민자치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양사면,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기부 릴레이 펼쳐져양사면(면장 이지영)에서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 기부 릴레이가 펼쳐지고 있다.

양사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성기)와 인화1리 주민일동(이장 이상도)은 지난 12일,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각각 100만 원을 기탁했다.

두 단체는 매년 꾸준하게 이웃돕기를 실천하며 자원봉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 7일에는 양사면 농촌지도자회(회장 김길용)와 모퉁이돌선교회 강화훈련센터(센터장 이삭)도 각각 100만 원씩 기부한 바 있다.

이지영 면장은 “매년 어려운 우리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복지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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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