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면 자원봉사 상담가, 올해 마지막 취약계층 밑반찬 나눔 행사 진행

- 2023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 -


삼산면 자원봉사 상담가(회장 김병선)는 지난 11일, 올해 마지막으로 취약계층 밑반찬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취약계층 밑반찬 사업은 올해 봄부터 진행하고 있는 2023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총 4번의 봉사를 진행하며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맛있는 밑반찬을 제공했다.

이날 삼산면 자원봉사 상담가 일동은 곰탕과 쌀국수 등 추운 겨울에 몸을 녹일 수 있는 국물 음식을 준비했고, 거동이 불편해 식사가 어려운 관내 결식 우려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50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간편식을 받은 홀몸 어르신은 “올 한해는 자원봉사 상담가분들 덕분에 맛있는 밑반찬과 김치, 간편식 등을 전달받아 식사를 잘 해결할 수 있었다”며, “항상 챙겨주는 이웃들이 있어 올 겨울도 외롭지 않고 건강하게 견딜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병선 회장은 “삼산면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을 지켜드리고자 시작한 사업인데, 어르신들이 반겨주시고 고마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올해 사업이 잘 이뤄진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은희 삼산면장은 “삼산면 자원봉사 상담가 봉사단 덕분에 관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한 해를 보내신 것 같다”며, “내년에도 결식 우려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 보살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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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