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을 구성하고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 배양 및 자기실현욕구 충족
○ 악몽을 물리쳐주는 의미의 드림캐쳐(썬캐쳐)를 직접 만들며 심리적 안정 도모
○ 자신만의 안전기지를 생활공간에 확립하며 스트레스 상황에 활용할 수 있도록하여 부정적 인식 개선 및 학교 적응력 향상
인천광역시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환) Wee센터는 9월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학생의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썬캐쳐 만들기 프로그램을 관내 신청교 학생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꿈을 잡캐쳐’는 다양한 해석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명으로 지었다. 첫째, 악몽과 미래 계획의 두 가지 뜻을 담은 ‘꿈’. 둘째, ‘잡겠어’와 썬캐쳐의 합성어. 셋째, ‘Job’의 의미와 썬캐쳐의 합성어이다. 악몽을 잡아 심리적 안정을 돕는다는 의미와 나의 미래 계획(장래희망)을 잡아본다는 복합적인 의미가 담겼다.
본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끼는 공간을 상상해 보면서 썬캐쳐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스트레스 상황에서 자신만의 안전기지를 떠올려 기분과 불안정한 정서를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인식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프로그램은 9명~14명으로 구성된 집단이 1회기 2시간씩 참여하게 되며 총 5개 집단이 진행된다.
자신이 가지고 싶은 나만의 공간, 혹은 심리적으로 지치고 힘들 때 안정감을 주는 공간을 생각해 보면서 자신의 욕구를 탐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접 만든 썬캐쳐를 자신의 공간에 배치하여 자신의 안전기지를 실제적으로 확립할 수 있다. 또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안전기지를 떠올리는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며 심리적 안정을 도모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편안한 공간을 상상하면서 만드는 과정을 통해 나에 대해 고민해 보았다.”, “몰입하여 무언가를 만드는 시간이 치유의 과정이었던 것 같다.”, “만들면서 마음의 안정과 편안함을 얻어 만족이 되었다.”, “짤랑짤랑 소리를 들으며 나만의 썬캐쳐를 만드는 게 만족스러웠다.”, “새로운 것을 만들어 볼 수 있어 좋았다.”라고 평가하고 있다.
강화교육지원청 미래교육지원센터장은 “강화의 학생들에게 더 다양하고 폭넓은 교육이 제공되어 그 누구보다 학생이 만족하고, 학생의 미래에 직접적인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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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