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안규회)가 돌봄 가족이 없거나 무연고자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거동 불편 저소득 가구를 위해 병원 동행 및 귀가를 돕는 원스톱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협의체는 지난 14일 첫 동행을 시작으로 28일에 2차 동행을 실시했다. 이번 대상자는 50대 후반의 단독 가구로, 점상각막염으로 눈이 잘 보이지 않아 수술을 위해 서울아산병원에 여러 차례 방문해야 했다. 그러나, 보호자가 없어 막막한 상황에 놓여 읍사무소 맞춤형복지팀이 협의체 위원과 연계해 진료부터 귀가까지 보호자 역할을 안전하게 수행했다.
안규회 위원장은 “1인 가구를 위한 병원 동행 서비스가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또한, 대상자들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주우종 강화읍장은 “저소득 가구를 위한 병원 동행 서비스가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의료 돌봄 격차를 줄여나감으로써 어르신의 건강권이 확보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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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