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폭우·폭염에 따른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7월 12일에 이어 26일을 "폭우·폭염 대응 특별 현장점검의 날(2차)"로 추가 지정하고 산업현장을 일제 점검한다.
지난 1차 특별 현장점검의 날에는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공단, 민간재해예방기관이 총 5,400여 개소를 점검한 바 있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폭우.폭염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폭우·폭염 특별 대응기간(8.31.까지, 필요시 연장)」을 설정하고, 지방노동관서 및 안전보건공단, 민간재해예방기관 인력을 총동원하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중대재해 발생 상황 등을 공유하는 중대재해 사이렌(오픈채팅방) 등을 통해서는 사업장이 준수해야 할 폭우·폭염 관련 안전수칙 등을 안내하고 사업장의 자발적인 점검도 유도하고 있다.
이정식 장관은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작업 재개 시에도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에 두어야 한다.”라고 하면서, “고용노동부와 유관기관은 폭우·폭염 특별 대응기간(~8.31.)이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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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