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안전보건공단, 동아오츠카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에 나섰다. 2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세 기관은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 및 안전의식 제고를 목표로 28일(수) 9시 30분 동아오츠카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전 국민 안전문화 전파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동아오츠카는 온열질환 예방수칙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한편, ‘건설현장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통해 근로자들에게 안전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대형마트에서도 동아오츠카의 음료 제품과 함께 안전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한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의 유튜브 채널 등도 관련 홍보 영상을 공유할 예정이다.
권기섭 차관은 “온열질환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온 동아오츠카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에 동참한 데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무더운 산업현장의 근로자들이 각종 온열질환 예방조치를 숙지하면서, 안전문화를 바탕으로 올해 일찍 찾아온 폭염을 무사히 날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조익성 동아오츠카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혹서기에 발생하는 근로자들의 산재를 예방하고, 안전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며, “국민의 안전한 여름을 위해 세 기관이 힘을 합쳐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안종주 공단 이사장은 “폭염이 산업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시기에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그리고 온열질환 예방 노하우가 있는 동아오츠카 세 기관의 협업은 온열질환 예방은 물론 산업현장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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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