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만원 상당, 이달 30일까지 신청 -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지원하는 성인용 보행기에 대해 오는 30일까지 추가 접수를 받는다.
지원대상은 강화군에 주소를 두고 기초연금을 수급하고 있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장기요양등급외 A, B 판정을 받았거나, 거동이 불편하다는 의사 소견서 또는 진단서를 제출한 어르신이다.
장기요양등급을 받거나, 기타 지원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어르신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올해 성인용 보행기 150대를 지원한다. 이에 지난 3월 39대를 1차로 지원하였고, 잔여분 111대에 대해 추가 접수를 받아 지원예정이다.
희망하는 어르신은 오는 기한 내 읍면 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 완료 후 20만 원 상당 보행기를 일괄 구매하여 7월 중 지원할 계획이다.
성인용 보행기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을 보조해 줄 뿐만 아니라 앉아서 쉴 수 있는 보조의자 기능,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공간 등을 갖추고 있어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높다.
군 관계자는 “성인용 보행기가 어르신들의 이동을 도와 건강한 노후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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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