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해수욕장, 7월 1일부터 순차적 개장

- 7월 1일 왕산·을왕리·하나개 등 개장 -
- 인천시, 안전한 해수욕장 이용 위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 -

▲ 동막해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7월 1일부터 해수욕장 11개소, 해변 18개소 등 총 29개소가 순차적으로 개장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인천의 해수욕장은 7월 1일부터 개장해 8월 3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7월 1일 중구 왕산·을왕리·하나개 해수욕장, 강화군 동막·민머루 해변을 시작으로 ▲ 7월 7일부터 옹진군 서포리, 장경리, 십리포 해수욕장 등이 순차적으로 개장될 예정이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는 인천의 해수욕장은 수도권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코로나 방역 상황이 완화되면서 지난해 92만여 명의 많은 이용객이 인천의 해수욕장을 찾은데 이어, 올해도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 중구 을왕리 해수욕장(사진제공 인천시)

이에 인천시 및 강화군, 옹진군, 중구는 관내 해수욕장 및 해변 29개소에 대해서 개장 전 이용객 안전을 위해 백사장, 편의시설, 안전시설, 환경시설, 지원시설 등 해수욕장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개장 후에도 지속적으로 점검 및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해수욕장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군·구에서는 공무원 및 수상 안전 관리 요원을 투입하고, 해경, 소방서, 경찰 등과 협력해 이용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윤현모 시 해양항공국장은 “올여름 무더위와 코로나19 종식으로 많은 이용객이 인천의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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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