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훈훈한 세상

■ 양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 영화 관람 선물

-어르신 34명과 함께하는 행복한 나들이-

강화군 양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진식)는 지난 15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어르신 34명을 모시고 영화 관람 행사를 추진했다.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제한되었던 어르신들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협의체 위원 19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을 모시고 강화 작은영화관에서 영화 ‘드림’(주연 박서준, 아이유)을 관람했다.

이날 유진식 위원장은 “영화관람을 통해 어르신들께서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소외계층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양도면, 부천시 소하2동과 자매결연 협약식 개최
강화군 양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달용)와 부천시 소하2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4일 양도면 주민자치센터에서 도‧농 교류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상호 간의 지역 특성을 존중하며 상호 이해와 우의를 증진시키고, 정례적인 교류로 지역 간 공동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특히 소하2동 주민자치회는 양도면 농산물 판매와 농촌 체험활동 등 도·농간 교류를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이달용 위원장은 “소하2동과 더 많이 교류하고 협력하면서 지역 주민의 우의와 친선을 돈독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양사면 생활개선회, 가정의 달 맞이 수제 쑥떡 나눔
강화군 양사면 생활개선회(회장 박연자)가 지난 11일 가정의 달을 맞아 회원들이 직접 캔 쑥으로 떡을 만들어 관내 독거어르신 50가구에 전달했다.

이른 아침부터 모인 회원들과 이지영 양사면장이 정성껏 빚은 떡을 포장해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 가정을 방문하며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박연자 회장은 “이전에는 마을 어르신들이 들에서 캔 쑥으로 떡을 만들어 이웃과 나눠 먹곤 했는데, 이제는 거동이 불편해 기회가 많지 않을 것 같아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면서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을 뵈니 힘들지만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지영 면장은 “자발적인 나눔과 봉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을 보살피는 생활개선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주변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 양사면 주민자치위원회, 소외계층에 따뜻한 찐빵과 건강음료 전달
강화군 양사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성기)에서 지난 12일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50세대에 따뜻한 찐빵과 두유를 전달했다. 가정의 달에 더욱 소외감과 적적함을 느낄 수 있는 홀몸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음식을 나누며 말벗이 되어드렸다.

김성기 위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은 하루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봉사하고 보살피는 주민자치위원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지영 양사면장은 “바쁘신 가운데 함께 봉사해 주신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리며, 정성이 담긴 음식으로 마음 따뜻한 하루를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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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