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훈훈한 세상

■ 내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고구마 식재
강화군 내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종숙)가 지난 15일 주민자치센터 옆 유휴공간을 개간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고구마 묘를 식재했다.

바쁜 모내기철임에도 10여 명의 위원들이 모여 밭을 갈고, 멀칭 등을 실시하며 식재에 구슬땀을 흘렸다.

장종숙 위원장은 “수년째 이어져 오는 뜻깊은 행사에 올해도 한마음으로 참여해 주신 위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올해는 작년보다 작황이 좋아져 더 많은 이웃들에게 나눌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금일 식재 한 고구마는 올해 가을 수확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 불은면, 새봄맞이 꽃 식재
강화군 불은면(면장 김용수)이 봄을 맞아 광성보, 대청교 등 10개소에 봄꽃을 식재했다. 광성보 일대 화단에는 비올, 오스테오스펄멈, 석죽 등 3,000본을 식재하고, 불은면과 선원면을 잇는 대청교 일대에는 금어초, 팬지, 크리산세멈 등 6,000본을 식재했다.

김용수 면장은 “겨울을 지내며 텅 비어있던 화단에 새롭게 봄꽃을 심으니 불은면이 한층 더 화사해졌다.”면서 “방문객들이 꽃을 보며 봄을 즐겁게 맞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불은면은 해안도로변에도 영산홍을 비롯한 회양목, 화살나무 등 관목 6,000주를 추가 식재해 매년 봄 멋진 경관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서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환경정화 활동 실시

-깨끗한 해수욕장 만들기에 적극 나서-

강화군 서도면(면장 이정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난 11일 볼음도 영뜰 해변 일대의 환경정화를 실시했다.

사면이 바다인 서도면은 잦은 강풍과 풍랑으로 어구와 스티로폼 등 해양 쓰레기가 유입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잘 알고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위원 22명이 참여해 해안가 쓰레기를 수시로 확인하며 적극적으로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정실 면장은 ‶농번기로 바쁜 가운데 활동에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협의체의 활동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양도면 적십자부녀회, 인산리 황골 가로화단 제초작업 실시

양도면 적십자부녀봉사회(회장 이순자)에서 지난 11일 인산리 황골 가로화단의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이른 아침부터 모인 회원들이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하고, 버려진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며 쾌적한 가로 조경 정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순자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작업에 참석해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양도면의 아름다운 가로 환경이 잘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양사면 강화교산교회, 창립 130주년 기념 성금 기탁
강화군 양사면 교산교회(담임목사 박기현)가 지난 7일 창립 130주년 기념 감사예배에서 양사면사무소에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박기현 담임목사는 “창립 130주년을 기념해 성도들이 정성을 모아 지역사회를 위한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면서 “관내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적절히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지영 양사면장은 “강화 전 지역의 복음화에 교두보 역할을 담당했던 강화교산교회의 창립 1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교산교회가 가지고 있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라고 화답했다.

강화교산교회는 1893년 강화군에 첫 번째로 설립된 어머니교회로 해마다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 등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또한, 이날 전달받은 후원금은 인천광역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양사면에 지정기탁하여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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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