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 훈훈한 세상

■ 교동면 ‘클린화단’ 조성

-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 상쾌한 공간으로 탈바꿈 -

강화군 교동면(면장 송현철)이 대룡리와 고구리 일원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에 꽃향기 가득한 클린화단을 조성했다.

민원이 잦았던 상습 투기지역 2개소에 적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베고니아 등 초화류 800본과 관목을 식재해 200㎡규모의 화단을 조성했다.

송현철 면장은 “화단 조성뿐 아니라 상습 투기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겠다. 아름답고 깨끗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불은면, 민관협력으로 취약계층 안전한 주거환경 개선

 맞춤형 희망의 집수리 지원사업 진행 -

강화군 불은면(면장 김용수)이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희망의 집수리 지원’선정 가구에 대해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수리를 진행했다.

인천시와 iH(인천도시공사), 대한주택건설협회 등 민관이 협력해 인천 전역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가구 상황 및 주택 상태, 시급성,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총 11가구 중 강화군 1가구를 선정했다.

올해는 불은면에 거주하는 저소득 장애인 A씨가 수혜자로 선정되었으며, 도배지와 장판 교체 및 천장 보강 등을 위한 공사비 1천3백만 원이 투입되었다.

이날 수혜자 A씨는 “노모와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김용수 불은면장은 “주거 취약계층을 발굴해 입주자가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협력 사업을 적극 활용해 모두의 삶이 향상될 수 있도록 확대해 가겠다.”라고 밝혔다.



■ 양사면 생활개선회, 방치된 성묘 쓰레기 수거 나서
강화군 양사면 생활개선회(회장 박연자)는 지난 20일 교산리 별립산 묘지 일원의 쓰레기 수거에 나섰다.

한식을 맞아 성묘객이 급증하면서 생활개선회 회원 23명이 합심해 공설묘지 진입로와 주변 풀숲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총 6톤 상당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대부분 무단투기 된 술병과 플라스틱 조화, 1회용 접시 등이었다.

박연자 회장은 “묘지 주변은 관리자가 없어 해마다 많은 성묘 쓰레기가 발생한다. 성묘객들이 묘지를 쓰레기장으로 만들고 있어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지영 양사면장은 “교산리 공설묘지는 별립산 내 개인묘지와 이어져 있어 성묘객의 유입이 많은 곳이다. 관에서 실시하는 수거활동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성묘객들이 가지고 온 쓰레기를 다시 가져가는 시민의식 제고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양사면은 교산리 공설묘지 일원을 청소취약지로 지정해 집중 관리하는 한편, 쓰레기 되가져가기 홍보물을 게시해 투기 행위를 근절해갈 계획이다.



■ 양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새희망 장학금’전달

강화군 양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규숙, 공동위원장 이지영)에서 지난 20일 새희망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는 양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관내 주민과 기업ㆍ단체의 성금을 바탕으로 한다. 이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초·중·고 및 대학생 7명에게 연간 총 800만 원을 지급한다.

전달식에 참석한 대학생 학부모는 “자녀 등록금이 인상되어 걱정이었는데 도와주시니 큰 힘이 된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에 이지영 양사면장은 “우리 지역 학생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고, 민관이 합심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화답했다.

<저작권자 ⓒ 강화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