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이주민 정착을 위한 치안활동 강화와 다양한 지원 노력
지난 5일 인천강화경찰서(서장 양동재)는 강화군가족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 등 대상 다문화 운전면허교실 ‘해피빵빵 제 12기 교육’을 개강했다.
올해 교육은 10회차 구성되어있으며, 4.5(수)∼5.4(목)까지 매주 수·목 실시할 예정이다. 강화서에는 매년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로 벌써 12기 수강생이다.
원할한 교육 진행을 위해 한국어, 베트남어, 중국어, 영어 총 4개국 언어로 된 교재를 선정하여 제공했으며,
수강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ppt를 활용하여 문제위주로 강의하며 필기시험 전원 합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필기·실시 관련 비용은 강화서, 강화군청의 전액 지원으로 무상으로 운영된다. 수강생 베트남 이주여성은 “주변에서 운전하는 동료들을 보며 부러웠는데, 이번 기회에 꼭 운전면허 따서 강화지역 곳곳을
운전하며 다니고 싶다”며 합격의 포부를 전했다.
양동재 서장은 “결혼이주민 등 다문화가정이 안전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관내 치안에 더욱 힘쓰고 범죄예방교실 등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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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