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있는 내일을 위해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군민들의 마음건강을 살피기 위해 ‘이동상담소’를 운영한다.
‘이동상담소’는 군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정신건강 서비스로 ▲우울, 불안, 스트레스 측정 ▲정신건강검진 및 상담 등 다양한 심리지원 서비스 제공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 ·치료연계 ▲1:1 맞춤형 서비스 연계 등 정신건강 전문 요원 자격을 가진 상담사가 검진하고 상담할 계획이다.
마음건강 문제는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지만 편견 등으로 상담받기를 꺼리고 도움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에 접근이 용이한 읍면사무소 및 사회복지 기관 등을 순회하며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 자세한 방문 일정은 일주일 전 해당 기관에 공지할 예정이다.
또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코로나 장기화로 우울증과 자살 위험이 높은 노년층을 대상으로 경로당 20개소를 선정해 노인 우울예방 프로그램 ‘오늘도 행복한 시간’을 운영 중으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힘들 때 언제 어디서나 마음을 터놓고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고 마음건강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932-409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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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