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6일 훈훈한 세상

■ 길상면 비전지역아동센터, 재난 돕기 성금 기탁

-튀르키예, 시리아에 고사리 손도 희망 보태-

강화군 길상면 비전지역아동센터(센터장 신경화)가 지난 15일 지진 피해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돕기 위한 성금 164,400원을 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성금은 비전지역아동센터 아동 18명이 아나바다장터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전액으로 지진 피해를 본 아동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김재구 면장은 “어려움에 동참해 주신 비전아동센터에 감사드리며, 길상면역시 각 기관·단체·개인 등 모든 면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모금된 성금은 인천시 공동모금회로 기탁되어 튀르키예 및 시리아 피해지역의 아동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불은면 농가주부모임, 정성 듬뿍 사랑의 고추장 나눔

-75세 이상 독거노인에게 고추장 및 계란 전달-

강화군 불은면 농가주부모임(회장 반정연)에서는 지난 15일 관내 75세 이상 독거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고추장 및 계란 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에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음식을 만들어 각 리의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반정연 회장은 “추운 겨울을 보낸 어르신들이 정성껏 만든 음식으로 힘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나눔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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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