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특색음식의 유혹!
최고의 맛 대상 ‘강화도맛집’의 ‘강화를 품은 손두부 만두전골’ 영예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21일 “제10회 강화 최고의 맛 미식대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유천호 군수, 배준영 국회의원, 박용철 시의원, 박승한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을 비롯한 외식업소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개 팀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경연대회 대상 수상의 영광은 강화도맛집의‘강화를 품은 손두부 만두전골’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에는 강나루 풍천장어의 ‘갯벌장어구이’, 금문도의 ‘사자발약쑥 가스파쵸&섬쌀 러스크’이 수상했다.
부대행사도 다채로웠다. 지난 대회 대상 수상작인 ‘왕창 잘되는 집’의 ‘밴댕이 7형제 세트’를 비롯해, 역대 대회 수상작으로 품평회를 운영했다. 또한, 관내 4대 특색음식거리(▲더리미 장어마을, ▲외포리 꽃게마을, ▲선수 밴댕이마을, ▲별밤거리)는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시식 코너를 운영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를 자랑했다.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에서는 강화약쑥, 인삼(홍삼), 순무, 고구마 등을 활용해 제조·가공한 식품 전시관을 운영해 우수성을 알렸다.
유천호 군수는 “코로나19 여파로 우리 외식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역 농특산물로 만든 향토음식의 최고의 맛을 발굴해 먹거리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로 지역에 활력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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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