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할머니가 들려주는 동화이야기
강화군노인복지관은 어린이집ㆍ유치원에 찾아 ‘이야기 할머니가 들려주는 동화이야기’를 통해 1:3세대 통합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강화군노인복지관의 구연동화지도자교실에서 어린이책스토리텔러 자격증을 취득한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어르신들은 지난 5일 잠두유치원, 지난 12일에는 코끼리유치원에서 동화이야기를 진행하며 세대통합 공감의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어르신들이 구연동화을 선택해, 이야기에 맞는 동물 옷과 교구를 직접 준비해 아이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연동화에 참여한 어르신은 “복지관에서 실버시대의 여가를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배워 자격증까지 따고 또 어린이들 앞에서 실습을 하니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집을 찾아 구연동화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지역사회에서 유대감을 형성하며 세대간의 활발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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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