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호 군수 “가장 편안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 개선할 것”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군민들의 체력 증진을 위해 조성한 마을별 체육시설의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군은 공공체육시설 88개소, 민간체육시설 54개소, 야외 운동기구 204개소에 대해 점검반을 구성하고 다음달 9일까지 일제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체육시설은 안전기준 준수, 소방시설 및 피난통로 등을 점검하고, 야외운동기구는 부수대상을 파악해 수리‧도색‧안내판 등을 보수하고 이용이 저조한 운동기구는 이전해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해소해 각종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체계적인 체육시설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어르신 이용률이 높은 게이트볼장 등에 대해서는 이동 동선을 고려한 휴게 의자, 정수기 및 휴대폰 충전기 위치 등을 더욱 세심하게 파악해 편안한 운동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민선 8기의 강화군은 마을 중심의 여가 시설 확충에 나서,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산책로와 유휴 부지를 활용한 건강‧휴식 공간을 확충하고 있으며, 근거리에서 즐기는 생활문화 구현을 위해 면단위 복합 생활문화센터를 확대하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군민들이 생활 속에서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마을별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기존 체육시설은 고령층 이용률이 높은 점을 고려해 어르신 이용 측면에서 가장 편안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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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