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소소한 장터 한마당
강화군 내가면(면장 차은석)이 지난 15일 내가면 덕산국민여가캠핑장 내 족구장에서 ‘2022년 내가면 시니어마켓’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내가면에서 주민참여예산으로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며 관내 어르신들의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한 농산물 판로개척 및 특색 관광자원 발굴을 위해 기획되었다.
내가면이 주최하고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며 관내 어르신이 직접 재배한 우리 농산물을 판매한다. 10월 15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다양한 체험 및 먹거리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개장 첫날에는 캠핑장을 찾은 약 200여 명의 이용객들이 자연스럽게 마켓으로 발걸음을 옮겨 성황을 이루었다.
100% 당첨 룰렛이벤트, 창의 전래놀이, 풍선아트, 캠페인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비롯해 떡볶이, 호떡, 꼬지어묵, 군고구마 등 먹거리부스도 운영하여 이용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순애 주민자치위원장은 “동네 어르신들과 내가면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 개척에도 기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내가면 시니어마켓이 올해를 시작으로 아이콘으로 자리 잡아 매년 개장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차은석 내가면장은 “바쁜 시기임에도 성공적인 마켓 운영을 위해 참여해주신 어르신들과 봉사해주신 주민자치위원님, 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시니어마켓을 시작으로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테마 공간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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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