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추석맞아 농산물 잔류농약 안전성 점검 강화

- 제수·선물용 농산물 집중 수거·검사로 건강한 추석 상차림 준비 끝!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추석을 맞아 가족과 함께 나눌 먹거리의 안전 확보를 위해 거래량이 증가하는 채소·과일류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 추석 성수 농산물(삼산농산물도매시장, 사진제공 인천시)

이번 조사는 삼산·남촌농산물도매시장, 재래시장, 대형마트, 온라인 등 다양한 유통 경로의 농산물에 대한 수거를 진행했으며, 검사 품목 선정 시 인터넷 검색 통계를 활용해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다.

추석을 앞둔 8월 22일부터 9월 2일까지 채소류 77건, 과일류 26건, 버섯류 11건 및 서류 2건 등 총 45품목, 116건을 수거해 검사 했으며 부추 1건에서 허용 기준 초과 농약이 검출돼 즉시 전량 폐기하고 행정조치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관련 행정기관에 긴급 통보했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사전 관리 필요성이 높은 다소비 유통 농산물에 대한 집중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잔류농약으로부터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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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