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쓰레기 저감 위해 팔 걷어붙인 직원들 노고에 감사 -
- 시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깨끗한 인천 앞바다 만들기에 더욱 노력할 것 -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안영규 행정부시장이 해양쓰레기 저감종합계획(2021~2025)의 일환으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추진 중인 해양 미세플라스틱 조사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해양 생태계를 교란시키며 어류 및 폐류 섭취를 통해 인간에게 피해를 유발하는 미세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사 현장을 점검하고 노력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미세플라스틱 조사지점은 내해 6지점(영종대교, 황산도, 세어도, 인천항, 인천신항, 소래포구 해역)과 외해 1지점(자월도 해역)으로 해양환경정화선을 이용해 시료를 채취한 후 미세플라스틱 종류 및 개수 등을 분석한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지자체 최초로 인천 연안 중 세어도, 영종대교, 인천신항, 덕적도 및 자월도 해역을 선정해 미세플라스틱 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미세플라스틱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세플라스틱(330㎛ 이상 크기)은 자월도, 덕적도 등 외해보다는 육지에 가까운 세어도 등 내해에서 많이 검출됐고, 성분별로는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과 폴리에스터 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영규 인천시 행정부시장은“최근 인천시에서 주도적으로 진행 중인 해양쓰레기 저감 사업의 성공을 위해 팔을 걷어붙인 보건환경연구원과 해양환경정화선 현장지원을 마다하지 않은 도서지원과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깨끗한 인천 앞바다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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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