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코로나19 방역 끝까지 ‘총력’

소상공인에 방역물품 등 무상대여


강화군이 정부의 코로나19 재유행 전망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최근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재유행이 올여름 시작해 9~10월에 정점에 이르고, 현재의 감소세를 유지하지 못하면 6~7월경 반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군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재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우선, 군은 식당, 카페, 노래연습장 등 약 5,000개소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게 방역소독기 등 방역물품을 무상대여 한다. 대여 방역물품은 방역소독기, 비대면 체온계 등으로, 대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대여 받을 수 있다.

또한, KF-94 마스크 등을 적기에 보급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감염병대응TF팀을 유지해 지역 의료기관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등 단 한 명의 확진자도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방역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권영현 군수 권한대행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방역에 긴장감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해 나가겠다”며 “군정 공백기가 없도록 어떠한 상황에서도 차질없는 군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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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