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일자리위원회, 제조기업과 다문화 청년 일자리 활로 모색

- 23일, 제2기 인천시 일자리위원회 제5차 정기회의 개최 -
- 제조기업 바이오생태계 참여방안, 다문화배경 기업전문가 양성 사업 등
신규 일자리 안건(2건) 사업화 -


코로나 19 경제위기 극복과 시민이 체감하는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인천시 일자리위원회가 22년도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인천광역시 일자리위원회(공동위원장 박남춘 인천시장, 민원기 외교부 과학기술협력대사)는 23일 ‘제2기 일자리위원회 제5차 정기회의’를 개최 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일자리위원회는 2019년 인천시의 일자리 창출 밀 일자리 질 개선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치됐다. 현재 5개 분과*로 구성돼 있으면, 지난해에만도 총 27회의 분과위원회를 개최해 11개의 안건을 발굴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 5개 분과) 기업분과, 고용분과, 청년․창업분과, 복지분과, 사회적경제분과

이날 회의는 민원기 공동위원장 주재로 ▲분과위원회의 추진경과 및 운영성과 ▲2022년 인천시 일자리경제분야 주요 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를 듣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일자리위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지역 제조기업의 바이오생태계 참여방안 ▲다문화배경 기업전문가 양성 사업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기업분과위원회에서 상정한 ‘지역 제조기업의 바이오생태계 참여방안’은 송도의 바이오 첨단기술연구단지와 남동 스마트그린산단을 배후지역으로서 협력 생태계를 형성해 위기에 몰린 전통중소기업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제안된 안건이다.

두 번째 안건인 ‘다문화배경 기업전문가 양성 사업’은 이중언어의 장점을 가진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 2세들을 전문가로 양성해 다문화배경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발굴된 안건이다.

이날 심의·확정된 안건(2건)은 시 담당부서에서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2023년 본예산 사업비 확보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2기 일자리위원회 안건에 포함돼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민원기 공동의장은“좋은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복지정책이라는 신념으로 의제를 발굴하고 각계각층과 소통해 의제를 구체화했다”며 “앞으로도 미래먹거리산업,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 등 일자리부분에서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남춘 시장은“오미크론변이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대외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우리 시는 시민의 경제와 일자리가 위협받지 않도록 더욱 꼼꼼히 살펴가야 한다”며“위원회의 노력 덕에 2월 고용률이 특광역시 1위를 달성하고 취업자도 증가한 만큼 시민과 지역경제에 희망을 드릴 공공은행 설립에도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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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