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학교 및 학원 주변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650여 곳 위생 점검 실시

-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구매 환경 조성 -
- 오늘부터 3월 25일까지…위생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홍보 활동도 병행 -

인천시가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구매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인천광역시는 개학 및 개강 시즌을 맞아 어린이들이 주로 찾는 학교 및 학원주변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유도하고 학교 주변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구매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도·점검은 학교매점, 분식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 1,450여 곳과 학원가주변 조리·판매업소 200여 곳을 대상으로 하며 오늘부터 3월 25일까지 진행된다.
*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 학교와 해당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미터의 범위 안의 구역



공무원 및 어린이기호식품전담관리원 11개 반 33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조리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식품 판매 여부 등을 점검한다.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 계도 실시 및 재발 방지를 위해 관련법에 의거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처분한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앞으로도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 종사자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식품 구매환경을 조성해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점검기간에는 위생마스크, 앞치마착용, 손 씻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 안내 및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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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