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사전대비로 군민불편 최소화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군민 모두가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겨울철 종합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우선 오는 11월 2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책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재난발생에 대비한 단계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경찰서, 소방서,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소관 부서 및 각 읍·면에서는 상황별로 비상근무를 실시해 위험요인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상황 발생 시에는 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을 통해 상황별 행동요령을 홍보하기로 했다.
폭설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장비 등의 사전점검을 마쳤으며, 제설 취약지역에는 염화칼슘·모래·염수 등 제설자재를 확보했다. 읍·면별로는 제설단을 운영해 마을안길까지 신속하게 제설할 수 있는 준비태세를 점검했다.
한파에 대비해 상수도 동파 긴급복구반을 운영하고, 식수 부족 시 미추홀참물 등의 생수공급과 생활용수 시에는 살수차를 동원해 물 공급을 할 계획이다.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으로는 마을별로 한파 쉼터를 지정해 운영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생활·돌봄 위기가구 발굴과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해 복지틈새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유천호 군수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겨울철 돌봄 지원을 강화하고, 폭설과 한파에 철저히 대비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군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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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